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부화재 실적 호조세 불구 저평가"

굿모닝신한증권, 목표주가 6만4,500원

동부화재가 실적호조 전망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굿모닝신한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해 “최근 주식시장 조정으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로 올 1월에만 주가가 31.1% 급락한 상태”라면서 “하지만 2008 회계연도의 이익 둔화를 고려하더라도 현재의 주가는 수정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약 2.1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어 빠른 주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3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증권은 “실트론 주식매각이익을 포함한 3ㆍ4분기 순이익은 934억원(수정익 기준 1,028억원)을 기록해 높은 이익 성장률을 재확인했다”면서 “모든 보종별 손해율이 하락하고 있어 보험 영업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영업의 변동성이 변수이지만 하나금융 지분 매각차익을 감안할 경우 2008년도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난 1월 실버보험을 출시해 향후 신계약이 증가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 지속과 상대적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으로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수익성을 통한 밸류에이션 정당화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 6만4,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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