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20일 150억원을 투자해 전사적 업무 혁신과 IT인프라 개선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향후 2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2007년 6월까지 1단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비롯한 전략적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부 업무혁신을 위한 IT인프라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결국 이를 통해 기존 벌크 전문선사의 이미지를 벗고 ‘디지털 해운선사’로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규 사업 확대에 대응하는 사업별 고객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차별화된 영업전략 수립,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철 STX 팬오션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 세계 5대 해운선사로의 도약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