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섬유업계가 올해 중국 본토에 200억 타이완달러(미화 5억7,700만 달러)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경제일보(經濟日報)가 11일 보도했다.신문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경우 중국내 섬유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타이완내 고임금 및 엄격한 환경규제를 피하기 위해 타이완 섬유업체들이 본토에 상점을 개설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올 상반기 타이완 섬유업계의 국내 투자는 6년래 최저치인 34억 타이완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타이베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