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는 올해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25% 증가한 23억원, 순이익은 831% 늘어난 1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8% 줄어든 587억원으로 집계됐다.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6월1일 ㈜디피아이로부터 분할 신설된 법인이어서 이번 1ㆍ4분기 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지 않았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1ㆍ4분기 이익급증과 관련, “지난해 4ㆍ4분기에는 비용증대로 인해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 들어 수출이 중국과 동남아로 꾸준히 늘어나고 과거 수주했던 용인 경전철 SOC사업에서도 실적이 가시화했다”고 설명했다.
노루페인트 주가는 이날 0.11% 오른 4,5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