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지난달 가동일수 증가에 힘입어 사상최고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성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한국타이어가 조업일수 정상화에 힘입어 지난 10월 매출액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유로화 강세로 최대 수출시장인 유럽에서 혜택을 받고 있고 달러화 부채가 1억5,600만달러에 달해 환율하락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4ㆍ4분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보다 높은 7%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손종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도 “10월 영업이익이 지난 4월 이후 사상 두번째로 높다”며 “이러한 수치는 주가에 긍정적이며 11월에도 25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매출액이 9월보다는 13.42%,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7.57% 증가한 1,6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53억원에 달했다고 16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