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LG기 주부배구대회 지역축제로 활짝

LG경북협의회, 23일 선산서 개최

지난해 개최된 LG기 주부배구대회에서 주부선수단이 입장식을 하고 있다.

LG계열사들의 지역모임인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9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오는 23일 선산중ㆍ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시작한 이 행사는 지난 19년 동안 경북 구미시민들의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LG경북협의회에서는 지난 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미교향악단을 초청해 대회를 기념하는 신춘음악회를 열었다. 지역별 대항 배구경기를 포함해 화합행사,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올해 대회는 지역주민들의 유치노력으로 그 동안 지역적으로 소외됐던 구미시의 뿌리인 선산읍에서 개최된다. 선산읍 지역주민들은 그 동안 각종 지역 행사에서 배제돼 왔다며 대회장소를 이곳으로 옮겨 줄 것을 요청해 왔다. 대회를 앞두고 27개 읍ㆍ면ㆍ동별로 구성된 선수단은 한 달여간 팀별로 합숙훈련을 해 왔다. 또 각 지역별 체육회와 사회단체들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영호남 교류의 하나로 전북어머니 배구단 초청 친선경기도 열린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학교 실내체육관으로 초청해 잔치를 벌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