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의선 현대車 상무 서비스부문으로 이동

다양한 실무익히기 차원정몽구 현대ㆍ기아자동차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구매담당 상무가 최근 국내영업본부 소속 서비스부문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매쪽에서 2년여간 일한 경험을 서비스부문에 접목시켜 다양한 노하우를 쌓으라는 취지"라며 "앞으로 관리, 기획, 수출을 두루 경험하며 다양한 현장 감각을 익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원들은 다방면의 경험 습득 차원에서 부서간 교류인사가 이루어지는데 정 상무의 인사도 이런 성격으로 특별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정 상무의 인사이동에 대해 그룹 후계자로 꼽히고 있는 정 상무에게 회사 전반에 대한 실무를 익히고 회사 사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정 회장의 배려로 해석하고 있다. 정 상무는 지난 99년 현대차에 입사해 구매실에서 계속 근무했으며 올해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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