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서산단 외투용지 국내기업에도 분양

대구 성서지방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기업용 산업용지가 국내 기업에도 분양된다. 대구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아 ‘유치기업평가위원회’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사업성, 기술력, 경영실적, 사업계획 실현성 등을 평가해 입주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신경섭 경제정책과장은 “입지여건이 우수한 성서단지에 대한 국내기업의 입주 수요가 많은 만큼 외투용지로 계속 남겨놓는 것보다 지역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 유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 국내기업에도 개방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성서 4차단지 2,363평(1필지)과 3차단지 내 삼성상용차 부지 3만7,200평(5필지). 평당 분양가는 각각 67만원과 73만원으로, 도심 산업단지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성서공단은 교통접근성과 인력확보, 기업지원기관 집적 등 인프라가 완비돼 있고, 분양과 동시에 공장착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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