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에도 역대 10월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중국 국경절 영향과 대만 여행 인기 급증으로 중국 노선과 동남아 노선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3%와 9.6% 증가해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만 일본 노선은 엔저 현상과 방사능 우려 등으로 4.7% 감소했다.
대형 국적사의 점유율은 55.9%로 나타났으며 저비용 국적사의 점유율은 0.8% 포인트 증가한 8.6%로 집계됐다.
국내선 여객은 대부분 노선에서 감소했지만, 제주노선 인기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3.1% 증가한 208만명이다.
국제항공화물은 유가 하락과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28만7,000t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9만4,000t으로 3.1% 감소했다.
국토부는 국제선 정기편 운항 편수가 많아진 영향 등으로 11월에도 항공여객 수송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리라 전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