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특허청, 내년 489억 지원해 지식재산 강소기업 키운다

지역별 유망 중소기업을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489억원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2015년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자금 및 인력 부족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 462억원 대비 5.8% 증가한 489원으로 늘렸다.


IP 스타기업 육성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3년 동안 △개발기술의 국내외 권리화 △특허맵 작성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게 된다.

관련기사



내년에는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내외 특허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권리화 지원금액을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리고 해외 권리화 지원을 신설했다.

아울러 IP 창출이 가능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초기 기업에게 5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IP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에서 1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그간 실시해 온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을 통해 특허분쟁을 극복하고 매출이 급증한 기업이 다수 존재한다”며 “사업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