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땐 운행시간 36분 단축철도청은 총사업비 1조1,461억원이 투입되는 장항선 온양 온천~장항구간 철도개량사업을 오는 5월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철도청은 우선 주포~남포 및 간치~장항간 2개 공구 31.1㎞를 5월중 착공하고 나머지 온양 온천~홍성구간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철도청은 지난 95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97년부터 99년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철도청은 장항선 개량사업이 완공되면 수송거리가 14.4㎞ 단축되며 열차운행시간도 36분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