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컴, 한의원 프랜차이즈 사업 내달 1호점 개점

리컴인터내셔널이 중국 베이징(北京)에 있는 국의당 중의연구원과 손잡고 한의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리컴은 이를 위해 최근 베이징에서 국의당 중의연구원과 연구 및 한약 산업화, 합작진료지도 등을 골자로 한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컴은 이번 제휴를 발판으로 `오렌지한의원`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오는 3월 1일 경기도 성남시에 1호점 개점한 이후 앞으로 4~5년내에 500여개의 한의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렌지한의원은 진료는 물론 인력, 교육, 배송, 물류, 마케팅, 경영, 연구 시스템을 본사에 갖추고 병원 개원에서부터 개원후 관리 등을 본사에서 직접 관장하는 강력한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개인이 아닌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한의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해진 리컴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감기만 걸려도 한의원을 찾아 올 수 있는 힘있는 브랜드 한의원을 만들기 위해 여성과 가족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한의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며 “`오렌지한의원`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렌지한의원 경영연구소장을 맡은 신성구 모란경희한의원장도 “오렌지한의원은 본사의 지원으로 한의원들의 위험부담 및 애로사항을 줄여 고객만족의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라며 “경영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임상연구 및 진료 매뉴얼화, 한방전문인력 양성, 탕제 중앙공급 등을 통해 체인 한의원의 경쟁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리컴인터내셔널은 남성 컷트 전문점인 `블루클럽`, 음식 브랜드인 `치킨팰리스`, `밥스파트` 등으로 성공을 거둔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으로, 최단기간내에 최대의 미용실을 만든 업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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