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북한공군 주력전투기인 미그19기를 몰고 귀순해온 이철수씨(당시 북한 공군대위)가 북한귀순동포위 보호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근 정부로부터 정착지원금과 보로금 명목으로 총 4억8천만원을 받았다.정부당국자는 26일 『이 소령은 북한귀순동포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근 전투기 및 무형의 정보제공 대가로 지급되는 보로금 4억4천여만원, 정착금 및 주택지원비 4천여만원 등 총 4억8천여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씨가 수령한 탈북자지원금액은 지난 83년 미그 19기를 몰고온 이웅평 대위(현재 공군대령)이후 최고액이다. 이웅평대위는 10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