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현대미포조선, 올해 사상최대 매출 기대…목표가 ↑”-동부證

동부증권은 13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높은 효율성과 생산성으로 4분기에 특히 매출 증대가 두드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지난 2009년과 작년 초 수주한 선가가 낮은 선박들의 매출인식이 일부 이루어져 수익성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선가가 낮은 선박들의 매출인식 증대로 척당 단가는 낮아졌으나 건조 척수를 늘여 전년도대비 20% 이상 증가한 조립물량을 통해 성장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주로 수주하는 선박의 업황 회복이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든 것은 아니어서 보수적으로 EV/EBITDA 3.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추천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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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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