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JP모건 "미국 기업 내년 이익 줄어들 것"

미국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내년 미국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JP모건은 올 상반기 호조를 나타냈던 미국 기업이 내년부터 불황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기업의 올 2ㆍ4분기 수익은 전 분기 대비 3%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나 증가했지만 이같은 상승세가 한 풀 꺾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 심리와 기업의 투자마저 하락하고 있어 기업의 수익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WSJ는 전했다. 또한 일부 기업들이 감원에 나서 수익 증대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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