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PGA선수 연 광고수입 4억달러

美PGA선수 연 광고수입 4억달러 미국PGA투어 선수들이 광고 출연 등으로 벌어들이는 부수입이 무려 연간 4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월드매거진은 7일(한국시간) PGA투어 선수 가운데 중위권 성적만 거둬도 연간 100만달러 짜리 광고계약을 따내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PGA투어 상금랭킹 75위에 머물렀던 글렌 데이(미국)는 광고수입으로 100만달러를 벌어들여 상금 61만7,000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톱스타로 꼽히는 데이비스 러브 3세, 필 미켈슨, 데이비드 듀발, 톰 왓슨, 콜린몽고메리 등은 연간 500만~700만달러의 부수입은 거뜬한 상황이다. 특히 '젊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25ㆍ미국)는 나이키와 5년간 1억달러에 계약하는 등 올해에만 5,640만달러의 수입이 보장돼 있다. 이는 지난해 우즈의 상금총액 918만달러의 6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현역에서 은퇴한지 20년이 지난 아놀드 파머도 연간 1,800만달러의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고 '한물 갔다'는 그레그 노먼도 연간 1,600만달러를 벌고 있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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