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곧은 드라이버샷을 위한 트레이닝 비법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볼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제멋대로 날아간다면 연습부족이거나 스윙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스윙을 재미있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고칠 수 있다. KPGA 정회원이자 강경남의 트레이닝 코치이기도 한 장훈석의 웨이트 트레이닝 비법을 살펴보자. 샷의 방향을 바로잡는 방법은 간단하다. 공을 던지는 것이다. 친구나 아이들과 함께 배구공이나 농구공을 주고받다 보면 어느새 곧게 날아가는 감동적인 샷을 지켜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운동은 혼자서도 할 수 있고 2명이서 같이 할 수도 있다. 혼자서는 10m 이상의 거리가 확보된 벽을 향해 공을 던지면 된다. 2명일 경우 공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확보한다. 이후 타깃을 향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듯이 측면으로 마주보고 선다. 허리는 꼿꼿이 세우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편다. 공을 잡고 평소의 스윙으로 타깃을 향해 공을 던진다. 이때 팔로 공을 던지지 않고 몸통의 회전을 이용해 공을 주고받는다. 던진 후 피니시 자세까지 취해준다. 혼자서 연습하는 이들은 벽을 향해 공을 세게 던진다. 던질 때 볼의 높낮이는 개의치 않고 타깃을 향해 정확히 날아가도록 매일 100번씩 연습한다. 공을 던져 보면 자신의 스윙궤도가 어떤지 그것이 볼의 방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임팩트 순간(공을 놓는 순간) 자신의 손목이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 유의하면서 공을 던지다 보면 좌우로 심하게 벗어나는 슬라이스나 훅을 방지할 수 있다. 이제 힘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서 즐겁게 연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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