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화인케미칼, 증권사 호평에 '상한가'

화인케미칼이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화인케미칼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오름세를 보이다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상한가인 6만6,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증권은 “화인케미칼은 1ㆍ4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지난 1월 초 대비 318%나 올랐지만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도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ㆍ4분기 실적은 주요 제품인 TDI(폴리우레탄 원료) 가격이 강세를 보인 탓으로 이는 단발성 호재로 볼 수 없다”며 “국내외 TDI 업체들이 사고ㆍ기계결함으로 생산이 원활하지 못하고 오는 2009년 3ㆍ4분기까지 설비증설이 없어 TDI 경기가 장기호황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삼성증권은 화인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 10만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부국증권 역시 “화인케미칼은 2ㆍ4분기 이후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7만1,0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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