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돈, 中 펀드로 다시 몰린다

지난주 1,310억 유입<br>해외 펀드중 가장많아

중국펀드가 올 들어 가장 큰 유입 규모를 나타내며 유출 국면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14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중국펀드는 지난 한주(10일 기준) 동안 1,310억원이 순유입되며 올 들어 주간 단위 가장 큰 유입 규모를 나타냈다. 이는 2,800억원으로 추산된 전체 해외펀드 유입 규모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브릭스펀드로 320억원, 친디아펀드로 280억원이 유입, 중국 관련 펀드에 대한 관심이 지난주 상대적으로 집중됐다. 중국펀드는 최근 수익률 흐름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중국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3.05%로 브릭스(2.88%), 친디아(2.55%)를 포함한 전체 해외펀드 중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1개월 수익률도 0.66%에 달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주간 수익률 상위 펀드로도 PCA자산운용의 중국펀드인 ‘PCA차이나드래곤A주주식’펀드가 6.7%를 기록하며 전체 해외펀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KB자산운용의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펀드,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차이나포커스해외주식자’펀드가 각각 5.9% 및 5.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주간 설정액 증가 펀드 중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2’펀드(163억원), 신한BNPP자산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2’펀드(146억원),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펀드(92억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고루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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