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호텔 체인인 베스트 웨스턴(Best Western)이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홀리데이인 호텔에 따르면 자회사로 있는 BGH 코리아는 오는 6월 중순 자체 브랜드 호텔을 서울 잠실에 오픈하고, 내년 중순에는 인천에 자사 체인가입 호텔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잠실에 위치한 BW 프리미어 뉴스타는 객실 79개와 비즈니스 센터, 와인 갤러리 등 부대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1급 호텔로 오는 7월 등급 조정신청을 통해 특2급 호텔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내에 있는 허브빌 호텔도 최근 BW 체인가입을 결정하고 , 내년 4월 준공이 끝나는대로 본격 영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브빌은 1,650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10층에 300객실 규모로 건설된다.
이로써 지난 2001년 11월 한국에 상륙한 BW는 서울 뉴서울, 동대문, 강남(2004년 7월 오픈 예정) 및 대전 유성의 레전드에 이어 한국내 6번째 체인 호텔을 확보하게 됐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