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자 계열사 중심 중폭 이상 될 듯

[삼성 사장단 인사] ■ 임원 인사는 어떻게

삼성은 사장단 인사에 이어 7일께 임원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임원 인사 폭과 규모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하지만 큰 흐름에서는 이번 사장단 인사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 폭과 규모 등에 대해서는 중폭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실적이 좋은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에서는 임원 승진자의 배출 규모가 다른 계열사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여성 신규 임원 선임과 승진이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른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여성 인력 중용 의사를 밝혀온 만큼 이번 임원 인사에 적잖이 반영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울러 임원 인사에서도 ▦검증 받은 뉴 리더 발굴 ▦성과 보상 원칙 ▦세대 교체 등이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장단 인사에서 나타났듯 인사 키워드가 임원 인사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편 삼성전자 등 각 계열사는 이번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계열사별로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사업계획 등을 최종 확정한다.


김흥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