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폭과 규모 등에 대해서는 중폭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실적이 좋은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에서는 임원 승진자의 배출 규모가 다른 계열사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여성 신규 임원 선임과 승진이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른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여성 인력 중용 의사를 밝혀온 만큼 이번 임원 인사에 적잖이 반영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원 인사에서도 ▦검증 받은 뉴 리더 발굴 ▦성과 보상 원칙 ▦세대 교체 등이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장단 인사에서 나타났듯 인사 키워드가 임원 인사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편 삼성전자 등 각 계열사는 이번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계열사별로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사업계획 등을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