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는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고화질(HD) 케이블방송용 셋톱박스를 CJ케이블넷에 올 상반기부터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휴맥스는 HD 위성방송용 셋톱박스도 올 하반기부터 스카이라이프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국내 HD 위성ㆍ케이블방송 시장을 모두 선점하게 됐다.
휴맥스 측은 “국내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이 표준화질(SD) 방송에서 HD 방송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동영상 압축기술이 뛰어난 MPEG4/H.264 기반의 HD 셋톱박스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ㆍ공급, 디지털 케이블방송 가입자들이 다양하고 풍부한 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J케이블넷은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방송 사업자로 현재 11만2,000가구에 디지털 케이블방송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HD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