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기업 연금시장 내달 개방

◎1,230억불 규모… 외국회사등 취급허용【런던=외신종합】 일본이 다음달 기업연금펀드의 운영기관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규제완화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투자자문사들과 외국계 펀드 매니저들이 세제혜택을 받는 기업연금펀드부문에 대한 진출을 확대, 5조엔(1천2백30억달러)규모의 자금을 놓고 기존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같은 개혁조치는 일본정부가 금융빅뱅의 일환으로 기업연금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특히 이번 조치로 금융빅뱅이후 노무라(야촌)나 일본흥업은행 등 사업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금융기관과 외국회사들이 큰 혜택을 입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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