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우려반 기대반’ 1,820선 주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국내 주식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그 정도는 이전보다 약화된 모습이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2.16포인트(0.66%) 내린 1,827.9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1.20포인트(1.15%) 내린 1,818.90포인트로 출발해 하락폭을 줄여나갔다. 한때 전날 종가에 근접한 1,839.82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주말 폴란드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는 특별한 성과 없이 마무리돼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는 시장에 또 다른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2억원, 1,131억원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정부기관이 포함된 ‘기타’에서 2,38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0.77%), 의약품(0.31%) 등이 오르고, 통신(-3.12%), 철강및금속(2.35%), 전기가스(-2.33%) 등은 내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영업정지 조치 대상에서 제외된 저축은행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서울저축은행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솔로몬저축은행(5.62)과 진흥저축은행(2.91%)도 오름세다. 줄기세포 관련 주도 이틀째 크게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알앤엘바이오는 8.51% 올랐고, 코스닥시장에서 이노셀(14.61%)과 차바이오앤(7.61%) 등도 상승폭이 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47%) 오른 470.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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