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자신탁증권과 현대증권이 「한국증시 이래서 상승한다」는 주제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12월1일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열리는 이 투자설명회에는 일본의 아시아권 투자전문가와 현대증권, 국민투신운용의 전문가가 내년 한국주식시장이 대세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일본 마켓애널리스트社(MARKET ANALYST INC)의 카사하라 다카지 대표는 국제 분산투자의 관점에서 내년 국내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카사하라씨는 20여년간 한국, 미국, 일본, 대만증시를 전문으로 해온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로 최근까지 미국최대의 운용회사인 캐피탈 리서치(도쿄)사의 조사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박영철부장은 「99년 업종별 전망 및 투자유망종목」에 대해, 국민투신운용 주식운용팀의 최대문부장은 「주식형 투자신탁의 운용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국민투자신탁증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내 증시가 대세적으로 상승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투신상품중 주식형 상품 투자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