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대금 7兆원대 회복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포함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7조214억원으로 지난달 일 평균 거래대금 4조8,647억원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4~5월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락 장세를 연출하던 16일 증시 거래 대금은 7조6,122억원에 달했으며 이튿날인 17일 시장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6조6,909억원을 기록했다. 월별 일일 평균 거래 대금 추이를 살펴보면 4월과 5월에는 각각 7조1,777억원, 7조3,151억원을 보인 반면 6월과 7월 6조원대로 감소했으며 지난달에는 4조원대까지 급감했다. 이 같은 거래 대금 증가량은 특히 코스피시장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에서 지난달 3조8,334억원까지 떨어졌던 일 평균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5조8,940억원을 기록, 2조원 넘게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1조원 초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 역시 1조1,27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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