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동브랜드 '본연애' 시범운영

정부가 헤어, 피부, 네일 등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영세업체들을 모아 공동브랜드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뷰티산업 경쟁력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뷰티서비스 ‘영세영업자 공동사업모형 개발 및 시범운영’ 사업이 시범사업자 선정과 사전교육을 완료하고 19일부터 공동브랜드 ‘본연애(本然愛)’를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본연애는 ‘미용을 통해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소비자 및 업계 종사자의 선호도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진흥원과 사업 시행업체(대한뷰티산업진흥원)는 공모를 통해 헤어 부분에 4개 업체(박주연헤어닥터, 필헤어, 헤어코코, SPC헤어), 피부 부분에 3개 업체(양혜경 에스테틱, 오성피부관리, 향스킨앤바디네일), 네일 부분에 2개 업체(그린핑거, 바비뷰티)를 선정했다. 이들 시범사업자들은 경영 및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최근 40시간의 사전교육을 수료하고 간판교체 및 리모델링 등을 완료하고 19일부터 8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본연애’ 브랜드로 매장 문을 열게 된다. 본연애는 특허청 출원등록절차가 진행 중이고 통합홈페이지(www.bornya.or.kr 및 www.본연애.kr)도 이달 말 개설할 예정이다. 복지부와 시행기관은 본연애가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공동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본연애 시범운영 후 시범사업자 경영개선실적 및 만족도 등 사업모형을 평가해 향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형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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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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