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포스데이타(22100)가 안정적인 외형성장으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4,600원에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원증권은 포스데이타의 4월까지 매출액이 1,0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늘었으며 2ㆍ4분기부터 포스코의 경영혁신프로젝트인 PI(Process Innovation) 2기 사업과 DVR매출이 늘어나 외형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종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데이타가 지난달까지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등 수익성 호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국방정보통신망ㆍ도로공사 교통관제 시스템 부분에서 첫 매출이 이뤄졌고 수익성이 좋은 DVR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94억원, 159원으로 전년대비 12.8%,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금년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7배로 코스닥평균 10.0배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