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해외법인 성장 가속화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장기적으로 현대차 그룹 해외법인 성장이 확대되면서 외형성장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전일종가 20만9,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CKD 매출은 현대차그룹 해외 생산 확대와 9월 브라질 공장 가동으로 연간 20% 이상의 고 성장이 예상되고, 해외물류는 자동차 수출 증가와 현대제철 신규 고로 가동으로 제선원료 운송이 늘어날 것”이라며 “해외 자회사 실적 성장으로 2013년 연결 기준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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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모두 28%씩 증가한 2조3,765억원과 1,1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해외법인 실적이 현대차 그룹 현지 공장 생산량 증가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6%, 70.3% 증가한 1조3,000억원과 758억원을, 특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법인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7.4%, 56.3%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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