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칠성음료 “두유 ‘참두’ 리뉴얼 덕 봤다”

두유 매출 지난해보다 40% 늘어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들어 ‘참두’, ‘참두 뉴트리빈’ 등 두유 제품 매출이 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참두의 맛ㆍ영양ㆍ패키지를 변경해 리뉴얼 출시하면서 기존의 1종을 3종으로 늘렸고 참두 뉴트리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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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유 제품의 매출 신장은 불황 및 대형마트 의무휴무 등의 영향으로 두유 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정체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라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간편한 식사 대용식을 선호하는 20~30대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삼아 ‘한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두유’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우면서 TV광고와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의 시음행사 및 편의점 판촉행사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두유시장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향후 5년 내 두유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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