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SBS, “1분기 깜짝실적 기대”-신영證

신영증권은 14일 SBS에 대해 “콘텐츠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5,000원(전일종가 3만50원)을 제시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SBS의 1분기 방송광고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한 1,09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승호 연구원은 이에 대해 “1분기에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기존 예상치를 73.8% 상회하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방송광고 외에 콘텐츠 등 사업수익의 증가가 특히 눈에 띈다. 한 연구원은 “계열사인 SBS콘텐츠허브의 드라마 판매가 웹하드, 케이블TV 등에서 활발했고 부담하는 로열티 율도 종전보다 상승했다”며 “특히 콘텐츠 수익은 사실상 비용 없는 수익이라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규제완화 이슈도 투자 모멘텀으로 제시됐다. 한 연구원은 “4ㆍ27 재보선 이후 민영 미디어렙 도입이 급류를 탈 전망”이라며 “종편PP들이 직접 광고영업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영업규제 역시 완화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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