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0대 이상 연령자 10명중 1명이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치매간병비를 지급하고 노후자금을 설계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 개발됐다.제일화재는 치매간병 보험상품인 '무배당 롱런 80 간병보험'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80세까지 치매와 각종 질병에 대해 보장하며,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중 치매로 진단이 확정되면 5년간 총 5,000만원의 치매간병비를 지급한다. 또 가입고객이 70세에 이를 때까지 치매에 걸리지 않으면 1,000만원의 '건강축하금'도 지급된다.
특히 현행 180일가지로 한정돼 있는 질병입원 간병비의 단점을 대폭 보완, 1년간 질병입원 간병비를 받을 수 있는 특약도 신설했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