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들은 DYETEC연구원이 이날 대구 노보텔호텔에서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불 신소재 섬유기술 협력포럼'(바이어 미팅)에 참가, 신소재 구매를 위한 파트너를 물색했다.
한·불 양국간 섬유기술 확산 및 비즈니스 협력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프랑스 섬유 관련 12개 기업·기관이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의 90개 기관·단체를 찾아 기술교류 및 마케팅을 펼쳤다.
프랑스 참여업체 중에는 매출 60조원에 종업원 14만명을 거느린 세계 최대 첨단소재 및 방산업체인 EADS를 비롯,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 산업용 소재 대표 연구기관인 'UP-TEX' 등 다양한 의류·산업용 섬유, 패션, 메디칼소재 기업·기관들이 포함됐다. 국내 업체로는 코오롱·효성·동양제강·딘텍스코리아 등 원사는 물론 벤텍스·ST원창 등 아웃도어, 동성화학·빅스 등 섬유용 수지, 웰크론·삼일방직·대한방직 등 방산 관련 업체가 참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민 DYETEC연구원 소재개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간 소재수급 및 기술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