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하나금융 등 은행주 강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65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9.90(0.6%) 포인트 오른 1,658.99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1년 여만에 1만선을 회복했다는 소식과 JP모건의 실적 호조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났다. 외국인은 이날 5,33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26억원과 1,3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건설업 등이 하락했다, 포스코가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4분기 실적 전망을 호재로 3.6%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포스코강판 등도 2~4% 오르는 등 철강주가 강세였다. 은행주도 상승했다. 하나금융이 당분간 유상증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3.6%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기업은행 등 다른 은행주도 올랐다. 전북은행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2.6% 올랐다. 반면 원ㆍ달러 환율 하락세 영향으로 수출주가 약세였다. 현대차가 1.41% 빠졌고 기아차(3.65%), 하이닉스(1.9%)도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오리온이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3.8% 상승했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 소식으로 6.4% 올라 이틀째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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