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터플렉스, 4분기 매출 1,273억…전년比 65%↑

연성회로기판(FPCB) 메이커인 인터플렉스는 글로벌 고객다변화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로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한 1,27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플렉스 관계잔ㄴ “휴대폰 부품산업 특성상 4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매출신장세로 지난해 3분기부터 가시화된 스마트폰 대응물량이 매출상승과 직결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삼성과 모토로라 등 스마트폰 대응물량 외에 애플의 아이팟 신규물량이 가세하면서 생산라인이 풀 가동되는 등 매출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 일시적 요인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한 51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하반기 신규 설비증설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와 애플과 모토로라 등 올해 신제품에 대응한 연구개발비가 선투자 되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플렉스의 작년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0%와 92% 증가한 4, 191억원과 310억원을 기록,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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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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