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임산부 건강, IPTV·스마트폰으로 체크"


임신부들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IPTV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원격으로 임산부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비트컴퓨터는 IPTV 및 스마트폰 연동 임산부 관리 프로그램인 ‘드림맘 케어(사진)’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T의 IPTV 서비스인 ollehTV(채널710번) 및 삼성전자 갤럭시S와 갤럭시 탭에서 실행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다. 비트컴퓨터는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1년 6개월간 차병원 계열사인 차케어스와 이번 서비스를 공동 기획했다고 전했다. 의료정보의 경우 차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의 감수를 거쳤으며 차병원에서 유료로 진행중인 산모체조교실 프로그램과 태교연구소 음원, 병원 영양사의 맞춤 건강식 등을 임신부의 출산예정일에 맞춰 일자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비트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임산부의 분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수도권과 대도시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등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데 착안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드림맘 서비스는 전문병원의 검증된 프로그램을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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