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 다이제스트] 요즘 아이들 미디어멀티 高手 外

요즘 아이들 미디어멀티 高手

요즘 아이들은 동시에 여러가지 미디어를 활용하는 ‘멀티미디어 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카이저 가족 재단이 2003년 10월부터 2004년 3월까지 8~18세 된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6%가 집에서 숙제 할 때 종종 전화통화나 인터넷 서핑, 인스턴트 메시지 주고받기, TV 시청, 음악감상 등을 동시에 한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들은 하루평균 6시간 21분을 각종 미디어 이용에 할애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54%는 자기 침실에 VCR이나 DVD 플레이어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1999년의 36%보다 크게 늘어났다. 침실에 컴퓨터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31%로 1999년(21%)보다 현격히 많았다. 집에 2대 이상의 컴퓨터를 갖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1999년의 25%에서 39%로, 집에서 인터넷 접속을 한다는 사람은 47%에서 74%로 각각 급증했다. 마약밀매 '할머니 보스' 체포

브라질에서 83세의 나이로 마약밀매단 ‘현역 보스’로 활동해온 할머니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스페인 EFE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할머니 두목’ 마리아 브라울리나 아우베스는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州) 세뇨르 두 봉핑 마을 소재 자신 소유의 농장에서 경찰관 출신을 포함한 남성 부하 2명과 함께 체포됐으며, 농장에서는 마리화나 1톤이 발견됐다. 마리화나는 농장의 지하 탱크에 숨겨져 있었으며, 이 곳에는 총기 2정과 탄약도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가 말했다. 앞서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수개월 수색 끝에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는 가장 활발한 조직력을 가동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할머니 마약밀매단’ 거점을 찾아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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