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북한산 활어 국내 첫 반입

현대아산, 월 50톤 규모북한산 활어가 국내에 처음으로 반입됐다. 현대아산은 지난 4월 북한 민경련 산하의 개선무역총회사와 체결한 자연산 활어 반입계약에 따른 첫 물량으로 광어 150㎏과 털게 150㎏을 활어 상태로 17일 설봉호를 통해 국내에 들여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반입된 광어와 털게는 북한 원산 앞바다에서 잡은 것으로 국내 활어업체인 강동수산이 북한 장전항에 활어 수조차를 직접 보내 현지 검수를 거쳐 들어왔다. 이 활어는 이날 오전 속초항에서 통관을 거쳐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경매됐다. 현대아산은 "앞으로 국내 활어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인 월 50톤 규모의 활어 반입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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