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문화체육부와 함께 2009년부터 기존의 CEO강좌와 차별화된 문화와 기업경영이 만날 수 있는 문화경영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3년간 145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오는 4월24일 개강하는 제4기 SB문화경영아카데미는 3개월간 진행되며, 기업경영에 문화를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소통 방법과 창조적인 사고, 예술관련 전분야에 대한 체험, 인문학적 사고 배양, 문화마케팅 기법과 중소기업 사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3개 강좌(일반강좌, 심화강화, 체험강좌)로 인문경영, 창조경영, 문화마케팅전략, 인사조직개발 실천사례, 사회적책임(CSR), 예술교육, 문화경영사례 등으로 이뤄진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단순 문화강좌가 아닌 문화예술과 경영이 만나는 실행중심의 커리큘럼으로써, 중소기업에 맞는 문화경영기법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진으로는 김미경 아트스피치 대표, 김병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한기호 한국출판마메팅연구소장, 함민복 시인,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김선화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노시청 필룩스 대표,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 박신의 경희대 교수,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다.
특히 교육과정에는 ‘1박 2일 문화체험 워크샵’을 비롯해 ‘문화공간을 활용한 지역마케팅’, ‘제5의 한류콘텐츠’, ‘문화기업가 정신과 문화경영’, ‘그림 읽는 CEO’, ‘감성조명을 통한 기업경영 전략’, ‘내안의 쉼표, 시를 통한 감성여행’, '지식채널e를 통한 세상 바꾸기‘, ‘중소기업의 힘, 문화경영’, ‘후대에 남는 자랑스러운 기업’, ‘기업의 성공DNA, 문화마케팅’ 등이 준비돼 있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문화경영지원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중소기업 CEO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조직역량강화, 기업의 새로운 제품, 서비스 전략 등을 연구ㆍ개발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4월12일까지, 문화경영지원센터(02-2124-3207)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