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시황] 삼성전자·신세계·KT 등 강세

코스피지수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7포인트(0.43%) 하락한 1,123.86포인트에 장을 마쳐 2일째 약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가 스타벅스 등 주요기업의 실적악화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20포인트 넘게 급락한 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10포인트 넘게 반등했지만 외국인 매도공세가 거세지면서 하락반전했다. 외국인이 1,745억원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팔자를 이어갔고 개인도 650억원 매물을 내놓았다. 기관만이 2,27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4,18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4.06% 내린 것을 비롯해 은행(-3.91%), 건설(-2.23%), 서비스(-1.93%), 보험(-1.14%) 등이 하락했고 의료정밀(6.24%), 비금속광물(2.03%), 전기전자(1.4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2.13%), SK텔레콤(1.59%), 신세계(3.29%), KT(3.40%) 등이 오른 반면 KB금융(1.83%), 신한지주(-2.56%), 포스코(-0.43%), 현대중공업(-0.6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는 17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25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569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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