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자부ㆍ중기청등 원자재 수급대책 TF팀 구성

정부는 산업자원부ㆍ중소기업청과 철강협회 등이 참여하는 `원자재 수급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종합적인 원자재수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국제 원자재가격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고철, 후판 등 일부 품목은 공급이 불안한 상황”이라며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4일 민관합동의 TF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TF팀은 산자부 차관보를 팀장으로 산자부, 중기청과 함께 철강협회, 비철금속협회 등 10개 원자재 관련 기관으로 구성됐다. 팀은 매점매석 등 물량수급 문제점과 원자재 현안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원자재 수요ㆍ공급업체간 협조체제 구축 등을 통해 원자재 수급불균형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특히 중소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으로 대책은 원자재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자부는 오는 27일까지 부산ㆍ경남ㆍ광주ㆍ대구지역의 철근ㆍ형강 유통상 및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철근 수급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사재기 행위가 적발될 경우 거래선 조정 요청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관련기사



임석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