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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농촌사랑운동 일환으로 올 3월 ‘농촌사랑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발매 두달만에 예금금액이 11조원을 돌파하고 가입고객수는 27만8,000명에 이른다. 농촌사랑예금은 고객부담 없이 예금가입금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농협이 출연해 농촌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공익상품이다. 농협관계자는“국회의장과 정부 중앙부처 장관 및 전국 시, 도지사 등 사회지도층이 적극 가입함으로써 예금 취지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사랑예금은 거치식예금과 적립식예금 형태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거치식예금은 개인 300만원 이상, 법인 3,000만원 이상이며 계약기간은 최저 3개월 이상 3년 이내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최고 연 3.7%의 이자를 지급한다. 적립식예금은 6개월 이상 5년 이내의 기간에서 1,000원이상 납입가능하며 3년의 경우 연 3.6%의 이자를 지급한다. 카드이용액의 0.1% 해당액을 농협이 출연하여 농촌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농촌사랑카드 가입좌수도 36만좌에 달하고 있다. 농촌사랑카드는 ▦SK주유소 리터당 40원 주유할인 ▦주요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농협하나로클럽 2% 할인 ▦도서할인 최고 30% 등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 조성기금을 ‘농촌사랑운동’확산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사랑운동은 ‘1사1촌 자매결연’, ‘도시민 제2고향 갖기 운동’ 등 인정 넘치고 활력 있는 농촌을 가꿔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을 함께 높여 나가기 위한 운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