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민 연구원은 “ '타이니팜', '컴투스 프로야구'의 흥행으로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415% 개선된 168억원, 3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자체 개발작 호조에 따른 인건비 부담 하락으로 2분기부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어 2012년 영업이익은 256%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타이니팜'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등극한 후 일일사용자(DAU)수는 80만명 수준을 넘었으며, 작년 출시 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점은 SNG 개발 경쟁력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하반기에도 약 20개의 신규 타이틀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매출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 (매출액 548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의 초과 달성이 예상되어 가이던스 상향 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3분기부터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오픈마켓이 열리고, 블랙마켓에서 유통되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양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컴투스는 2003년 현지 법인 설립 후 현지화를 강점으로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어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