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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팀, 친선경기서 스페인에 1-4 완패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1차전 카타르전을 앞둔 최강희호(號)가 모의고사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슈타드 드 스위스’ 경기장에서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상대의 페널티킥과 프리킥 골까지 겹치면서 결국 1-4로 대패했다. 스페인 공격진의 빠르고 정교한 플레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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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은 스페인과의 역대 전적에서 5차례 싸워 2무3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강희호는 이번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스위스에서 포백라인과 미드필더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술훈련을 더 한 뒤 6월4일 도하로 건너가 6월9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전을 준비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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