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슈타드 드 스위스’ 경기장에서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상대의 페널티킥과 프리킥 골까지 겹치면서 결국 1-4로 대패했다. 스페인 공격진의 빠르고 정교한 플레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한국은 스페인과의 역대 전적에서 5차례 싸워 2무3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강희호는 이번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스위스에서 포백라인과 미드필더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술훈련을 더 한 뒤 6월4일 도하로 건너가 6월9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전을 준비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