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BM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개발 연구소 국내 설립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은 한국IBM과 제휴,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 개발을 위한 IBM 유비쿼터스 컴퓨팅 연구소(IBM UCL: IBM Ubiquitous Computing Laboratoryㆍ 소장 이호수)를 30일 설립했다. 이 번에 문을 연 IBM UCL은 강남구 도곡동 한국IBM 건물에 위치하며, 50명의 연구원이 400평 규모의 연구소에서 텔레매틱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반 기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IITA와 IBM이 4년간 각각 1,600만 달러씩 3,2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되는 이연구소의 연구결과로 발생한 지적재산권은 양측이 공동 소유하게 된다. IBM UCL은 특히 향후 4년간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한국IBM으로부터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주,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핵심 분야인 텔레매틱스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기술을 집중 연구ㆍ개발한다. IBM UCL은 정통부의 세계 유수 IT기업 R&D센터 유치 계획에 따라 지난달 개소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에 이어 올 들어 국내에 문을 연 4번째 연구소가 됐다. 이호수 IBM UCL소장은 “IBM UCL은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관한 기술 및 IT 선진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수행과 상용화 노력을 통해 국내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며“이를 위해 해외 IBM R&D 연구소들과도 긴밀히 협력, 필요한 연구 인력을 지원받는 한편 국내 연구기관 및 학계와의 연구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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