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1.코오롱엘로드)과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550만달러) 첫날 나란히 상위권 입상에 청신호를 켰다.
나상욱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미라솔골프장 선라이즈코스(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3언더파 69타를 쳤다.
모처럼 출장 기회를 잡은 위창수도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상위권 입상희망을 부풀렸다.
채드 캠벨(미국)이 8언더파 64타를 쳐 선두에 나선 가운데 지난 7일 세계1위 자리를 내준 비제이 싱(피지)은 1언더파 71타로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