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14ㆍ미국명 미셸 위)가 PGA투어 사상 최연소 여성 출전자 기록을 남기게 됐다.
내년 1월16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소니오픈 조직위원회는 위성미를 스폰서 초청 선수로 대회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4일 AP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로써 위성미는 지난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수지 웨일리(미국)에 이어 최근 3번째로 PGA투어에서 남자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됐으며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사상 최연소 여성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위성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 꿈이 이뤄졌다”며 “잘 해내고 싶고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