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스 브리핑] 오지산간지역 올 137억 지원

오지산간지역 등 농사를 짓기 어려운 지역에 사는 농업인들을 위한 재정지 원이 이뤄진다. 농림부는 올해부터 400여개 오지산간지역에 137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 으로 오는 2006년까지 전국적으로 오지산간지역 농민을 위한 ‘조건불리지 역직불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대상은 급경사 등 조건이 불리한 지역에 사는 농업인으로서 과거 3년 동안 해당마을의 밭ㆍ초지를 경작해온 사람이다. 밭 소유자는 ㏊당 40만원, 초지 소유자는 ㏊당 20만원을 지급받고 가구당최고 200만원까지 재정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수령액의 30% 정도는 마을공 동기금으로 조성,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수령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태평 농림부 농업정책국장은 “오지지역은 일반지역보다 여러 면에서 조 건이 불리하기 때문에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농촌지역이 소득보전과 지역사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용호기자 chamgil@sed.oc.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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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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