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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출범한 현대백화점그룹의 렌탈업체 현대렌탈케어가 첫 번째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는 첫 번째 제품으로 ‘위가드 내추럴 코랄 정수기 3종’을 선보였다. ‘내추럴 코랄 정수기 WP-531C’는 현대렌탈케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V-나노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채용했다. 필터에 산호성분이 함유돼 있어 물 맛과 인체에 필요한 칼슘 등 미네랄 성분 함유량을 기존 정수기 보다 약 1.5배 높였다. 이는 기존 정수기가 미네랄 등 인체 필요 성분까지 걸러내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물을 담는 저수조부터 물이 나오는 코크까지 전 부분에 스테인레스를 사용해 항균력을 높였다. 또한, 방문점검 서비스 ‘클린핸즈 서비스’를 통해 렌탈 제품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현대렌탈케어는 온라인 판매와 방문판매 조직인 ‘케어 매니저(CM)’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고 오는 17일 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는 또 현대백화점과 현대리바트(079430)의 주요 매장 등을 활용해 다양한 유통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군도 정수기 뿐만 아니라, 환경가전(공기청정기·비데), 웰케어(매트리스·에어컨케어) 부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