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흥화력 7·8호기 증설 재추진

14일 국회 에너지소위서 논의

백지화 위기에 처해있는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 7·8호기 증설사업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박상은 국회의원(새누리당 인천 중 · 동 · 옹진) 현재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빠져있는 영흥화력 7·8호기 증설 계획이 국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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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오는 14일 에너지 소위원회를 열어 영흥화력 7·8호기 증설 계획을 반영시킬지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지난 달 25일 영흥지역 주민대표와 함께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만나 영흥화력발전소 7·8호기 증설을 촉구하는 주민 1,180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전달한 바 있다. 영흥화력 7·8호기 증설 계획은 지난 달 8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서 사용될 연료를 석탄으로 하느냐, 액화천연가스(LNG)로 하느냐에 대한 정부부처·지자체 간의 이견 때문에 제외된 바 있다.

박상은 의원은 "영흥화력은 이미 7·8호기 운영을 위한 송전선로가 완비했고 온실가스 저감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도 갖고 있어 석탄이나 LNG에 관계없이 반드시 증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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